강동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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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로빈슨크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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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이와 둘이 로빈슨크루소 보고왔습니다. 저는 강동에 살다가 멀지않은 타지역으로 이사를 갔는데, 강동에살때는 아이가 너무어렸고 이제 6세가되어 작년부터 강동아트센트로 공연보러 다니고있어요^^ 제가 사는곳엔 공연문화공간이 없거든요~ 지지난달 공룡타루 관람이 즐거웠는지 아이가원해서 오늘 로빈슨크루소 보러 다녀왔어요. 공룡타루는 대극장인만큼 스케일이 크고 시청각적으로 화려했다면, 로빈슨크루소는 소극장인만큼 배우들이 관객과 함께 호흡해주고 소소한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라 즐거웠습니다. 그래도 저는 공룡타루를 더 좋아할줄 알았는데, 그것도 어른의 시각이더라고요. 6살 남아는 오늘본 로빈슨크루소가 더 재밌다고 대답했답니다. 영화같은 느낌의 큰 공연보다 가까이서 본 생생한 공연이 더 현실적이었나봐요^^ 어쩌면.. 새로 보는것마다 매번 더 재미있다고 할것 같긴해요ㅎㅎㅎ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극본도 배우분들 연기도 연출도 모두 좋았습니다^^ 특히 공연끝난후 밖으로 나와서 포토타임 해주셔서 아이가 너무좋아했어요~ 제게도 추억이될것같네용. 제가 왜 글을 길게 쓰냐면요. 시작할때 퀴즈내고 선물주셨는데 저희 아이가 너무 맞추고 싶었나봐요. 공연직전에 선물못받아서 눈물 떨구며 관람 시작했어요ㅎㅎㅎㅎㅎ 어미된 입장에서 후기이벤트 티켓이라도 줄수있으려나 싶어 열심히 써봅니다ㅎㅎㅎㅎㅎ 담번 공연나오면 또 보러갈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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