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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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아들과 함께 한밤의클래식 산책에서 로빈슨크루소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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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이 엄마 뱃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던 2015년 8월 28일 아내와 함께 강동아트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한밤의 클래식 산책" 금요일 밤 10시에 에스윗의 공연을 보았습니다. 음악소리에 맞춰서 아이가 태동을 한다며 웃던 아내와 즐거운 섹소폰 음악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날은 우리 가족의 참 즐거운 한여름 밤의 추억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 태동의 덕분인지 그해 11월에 순산으로 태어난 아들은 어느새 5살이 되었고, 아들과 함께 다시 강동아트센터를 찾아서 로빈슨크루소 공연을 보았습니다. 4년전 배안에서 꿈틀되기만하던 아들은 어느새 프라이데이(거북이) 오프닝 질문에 매번 손을 들고 즐거워 하고, 박수도 치고, 뮤지컬을 즐길 줄 아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1시간이란 짧은시간, 솔직히 5살 아들이 이해하긴 힘든 내용이었지만, 그래도 마냥 즐거워하는 아들을 보면, 저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무대가 강동아트센터에 계속 더 많이 생기길 바라며, 5월에도 아들 손잡고 갈 Showck the museum공연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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