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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 유모차음악회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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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유모차음악회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 작성일2019-04-24
  • 작성자권정현
  • 조회수2689

미혼이나 신혼때는 공연관람을 자주 했었는데 아기를 키우다보니 그게 쉽지 않더라구요.

마침 유모차 음악회를 한다길래 관심이 갔습니다.

그치만 우리아기는 유모차에 오래 타고있는걸 싫어하는데 어떡하나 하고있는데 아기가 울어도 상관없다는 문구를 보고 바로 예약을 했죠.

공연 전에 간단한 다과를 준비해주셔서 아기에게도 먹이고 저도 커피한잔 하면서 공연을 기다렸습니다.

공연 입장 전까지만해도 아기땜에 걱정이 있었는데 입장하니 걱정이 사라졌어요. 아기들 데리고 많이 오셨더군요.

공연은 쁘띠꼬숑 앙상블의 연주와 스토리텔러의 이야기가 어우러져 진행되었습니다. 아기를 키우면서엄마로 사는 것에 대한 공감도 느낄 수 있었고, 삶의 희로애락을 그림책으로 표현해 눈물이 핑 도는 스토리도 감동적이었고요. 무엇보다도 아기들이 울고 소리지르고 뛰어다녀도 모두 이해해주는 분위기가 마음을 따뜻하게 하였습니다. 참고로 저희 아기는 공연중간에 잠이들어서 덕분에 음악과 이야기에 푹 빠질 수 있었습니다 ㅎㅎ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지고 꽉차는 느낌의 공연을 보아서 좋았습니다. 다음달 공연도 예약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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