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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

발레공연은 무조건 난해하다? 재밌고 쉽게 즐겨보자 <로미오와 줄리엣>

  • 작성일2013-03-03
  • 작성자김원철
  • 조회수5041

발레공연은 무조건 난해하다? 재밌고 쉽게 즐겨보자 <로미오와 줄리엣>

이번에 강동아트센터에서 이틀간(2.27~28) 진행되었던 발레공연 <로미오와 줄리엣>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발레공연은 대사없이 안무로만 진행되기에 그 이해가 어렵다는 주변의 말을 듣고 갔기에 재밌게 관람을 할 수 있을까가 여러모로 걱정이 되었는데요. 

 

그래도 셰익스피어의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은 스토리 라인을 알고 있어서인지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는 공연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발레공연이 이렇게 재밌을 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공연 초반에는 배역이 누가 누구인지를 알아보는게 약간 시간이 걸렸지만 배역을 대강 알게 난 뒤로는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배역의 구분을 위해 주요한 배역들은 옷 색깔 등을 이용해서 구별하기 쉽게 배려한 점도 좋았습니다.

 

특히 줄리엣의 심적 갈등은 검은 옷을 입은 남자와 2명의 흰 옷을 입은 남자 3명으로 표현을 해서 안무만으로도 등장인물의 내적 심리를 표현할 수도 있다는 점에 여러모로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발레공연을 접해보고 싶지만 난해하다는 특성 때문에 쉽게 도전하지 못했던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국립발레단의 <로미오와 줄리엣>이었습니다^^ 

와 줄리엣 공연! 놓치신 분들은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날짜별로 캐스팅이 조금 달랐는데요,

저는 목요일 공연을 보았는데 마지막 장면이 인상깊었습니다.

빨간색 끈으로 자신의 목을 조이며 자살하는 줄리엣의 모습이 어쩐지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네요.

 

箕?그러나. 그것은 거기에 쓰여있기때문에 소중한 것이다.

 

말이 날뛸때 네발이 아닌 두발로 뛰는것은, 물고기가 빠질때 그곳이 호수가 아니라 나무 속이라면 새가 떨어질때 물속에서 하늘로 떨어지는 것이라면, 우리는 그곳에 쓰여있는 것을 거꾸로 서서 본것인다. 가끔은 네발로 걷고, 문지방에 머리를 향하고 자도, 젓가락을 세개 들고 밥을 먹어도 괜찮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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