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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식 ] 독일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 관람 후기"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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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독일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 관람 후기

  • 작성일2014-03-22
  • 작성자김혜란
  • 조회수4298
2014. 3. 18. <화> pm 8:00

독일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 - 강동아트센터

정말 완전 오랜만에 공연 관람한 듯 하네요. 아마 제 기억이 맞다면 올해 첫 공연 관람인 것 같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독일 베를린 챔버 내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행운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강동아트센터에게 새삼 고마움을 전해봅니다. 연주회에 대한 저의 간단한 감상을 써볼까 합니다. 솔직히 그 전까지 클래식 연주회 갈 때는 제목과 작곡가 정도...만 알고 갔었는데 이번에는 무슨 생각이었는지 제목을 검색해서 그 음악에 대한 사전정보를 어느 정도 숙지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미리 검색해 본 애매한 배경지식에 끼워 맞추어 연주를 감상하려는 저를 발견했어요. 뭔가 틀에 박힌 방식으로 감상하려는 저의 태도에 좀 답답해져서 곧바로 원래 제 방식대로 돌아왔죠. 정답이 없는 예술은 내가 직접 느끼면 그만 아닌가 싶어서 편안히 연주를 들었답니다. 제게 가장 익숙했던 곡은 아베마리아 입니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 OST 로도 많이 알려져 있으니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익숙하게 듣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런데 어쩐지 소프라노 부르는 분의 목소리가 제 마음에 들진 않더군요. 그냥 내 기분 탓인가. 아니면 그 날 목 상태가 안 좋으셨던건가. 혼자 생각해보다가 어쨋든 그래도 내가 아베마리아를 부르는 것보다는 훨씬 잘 부르신 건 부인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어요. 특히 지휘자 분의 머리카락이 찰랑찰랑했던 것도 함께 기억에 남습니다. 사실 저는 지휘자님의 찰랑찰랑 머릿결은 잘 몰랐는데 인터미션 때 다른 분들이 이야기하는 것 듣고 나서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 날 연주회는 번쩍거리는 금관악기들이 없었던 것 같아요. 트럼펫이나 트럼본, 호른같은 악기가 있어야 웅장하고 무게감 있는 소리가 어우러졌을텐데 말이죠.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현악기들의 조화였던 것 같네요. 물론 중간에 한 곡은 플루트 연주자가 찬조출연하시긴 했지만 말이에요. 금관악기 특별출연, 뭐 이런 느낌?! 그래도 나름대로 현악기들만의 은은한 멜로디 덕분에 깔끔하고 차분한 느낌이 들었던 것도 같습니다. 요즘 들어 여러 가지 생각이 많은 제게 아름다운 선율로 잔잔한 위로를 해주는 것도 같았고요. 앞으로도 좋은 공연 부탁드립니다. 강동아트센터 화이팅! +_+
?하고 있는데요.......그것은 사진 촬영 입니다.


가급적으로,

강동아트센터의 전시 관련 책임자분들은,

사진촬영의 효과가 얼마나 작가와 관람자에게 유익한건지 다시한번 고려하시어,

이행해 주시길 바랍니다.


박근혜 대통령마저도 모든규제를 타파하려는 지금 이때에.....

규제라는 의미로, 전시장내에서의 사진촬영을 통제 않기를 바랍니다.


수고 하십시요.


김경학 드립니다.

2014년 03월 22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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