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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식 ] 독일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 관람후기"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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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독일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 관람후기

  • 작성일2014-03-22
  • 작성자김수연
  • 조회수4117

큰 규모의 오케스트라는 아니었지만 아름다운 음악 연주에 귀기울여 들으니 

무대가 가득 찬 느낌이 들었습니다.

연주자 분들의 단합되고 조화롭게 연주된 음악에서 기품있는 아름다움과 카리스마를 느꼈고

넓고 아름답게 펼쳐진 서양의 거리를 걷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연주자 분들의 연주 모습에서 정말 음악을 즐기며 관객들과 음악으로써 소통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셔서 보는 관객의 입장에서도 즐겁고 기분좋게 관람할 수 있었고 지휘자 분께서도 너무나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셔서 좋았습니다.

클라리넷 김상윤 연주자께서 아름답고 신비로운 느낌의 멋진 연주를 들려주셔서 클라리넷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정말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요. 그냥 내 기분 탓인가. 아니면 그 날 목 상태가 안 좋으셨던건가. 혼자 생각해보다가 어쨋든 그래도 내가 아베마리아를 부르는 것보다는 훨씬 잘 부르신 건 부인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어요. 특히 지휘자 분의 머리카락이 찰랑찰랑했던 것도 함께 기억에 남습니다. 사실 저는 지휘자님의 찰랑찰랑 머릿결은 잘 몰랐는데 인터미션 때 다른 분들이 이야기하는 것 듣고 나서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 날 연주회는 번쩍거리는 금관악기들이 없었던 것 같아요. 트럼펫이나 트럼본, 호른같은 악기가 있어야 웅장하고 무게감 있는 소리가 어우러졌을텐데 말이죠.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현악기들의 조화였던 것 같네요. 물론 중간에 한 곡은 플루트 연주자가 찬조출연하시긴 했지만 말이에요. 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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