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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 웃음을 주는 선물"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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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웃음을 주는 선물

  • 작성일2017-12-10
  • 작성자이준웅
  • 조회수3069



나는 유일하게 빼놓지 않고 잘 보는 방송이 있다.

그것은 KBS에서 나오는 전국노래자랑이다.

서민들이 자기에 맞추어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흥에 댄스도 춘다.

가수들이 와서 자기의 18번지를 부른다나도 3년 전인가 강동 노래장랑에 예선에 나 갈 적이 있다물론 땡하고 떨어 졌지만.

옆에서 노래자랑을 보던 아내가 날 울리던 한마디 한다.

나도 저런 곳에 한번 가보았으면 소원이 없겠네가슴이 멈추고 생각이 머리에 뱅뱅 돌다. ‘그래! 무슨 수를 서보자.’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

 아내는 전국 노래자랑에 한번 방청했으면 한다엄마랑 같이 가보길 원한다. 가수를 진짜보고 노래를 부르는 곳에 가 보자.

 

나는 주민 센타에 운동하러 일주일에 3번씩 간다운동을 끝내고 나오면 사람들이 주민 센타 반갑게 인사를 한다반상회보를 자세히 본다.

무슨 좋은 연극은 없을까?’ ‘ 무슨 행사는 없는지?’ 꼼꼼히 보고 내가 참석할 곳이 없나 하고 물어 본다. “! 이건 딱 우리에게 맞는 공연이야

바로 설운도와 최진희 의 확 눈에 뛰었다.

 

12월 달에는 연극도 하고또 좋아하는 유명한 가수가 나오는 트로트와 댄스가 나온다그것이 유명한 설운도와 최진희가 나오는 공연이었다.

그래 이거야’ 하면서 저녁에 아내에게 설명회를 가졌다.

이것 좀 봐비싸건 100,000 하고 저렴한 것은 35,000이다.’

아내는 와 좋은 데 이건 엄마와 딱 맞는 공연이야” “가수도 우리에게 딱 맞고가사도 정말 환상적이야” 엄마에게 전화를 건다. 표가 거의 동났다.

아내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보니 “ 못 온데 하고 얼굴에 시름이 퍼져있다어떻하지 무슨 방법이 없을까?

아직 까지 시간이 여유 있게 남았어” . 하고 아내를 달려본다.

장모님이 일을 다 해서 표를 끊고 오시게 되었다.

아내에게 전화로 표를 예매했다.

 

나는 표를 2장씩을 끊으면 50.000*2 = 100.000 이 든다.

부자도 아니고돈을 아껴 알뜰하게 쓴다.

그래딸이 엄마를 위해 돈을 쓰게 해주자“ 나는 100,000돈보다도 더 중요한 사실이 있다그건 딸이 엄마에게 준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가만이 있어봐 “ 설운도 최 진희 ” 나오는 노래책을 한번 봐

설운도노래를 찾아보면보고 싶다 내 사랑원 점누 이사랑에 트위스트 등이 있고 많은 유행곡이 있다.

최진희를 찾아보면우린 너무 쉽게 헤어 졌어요꼬마 인형사랑하기 좋은 날 많은 유행곡이 있다.

 

오늘 저녁에 아내에게 물어 봤다. “어제 공연 어땠어” “어 환상적이고 좋았서..” “소리를 질러지? 반은 협박으로 물어봤다.

어제 공연 중에 최 진희가 북한에 갔던 이야기야.

북한에도 지하철이 있고, 땅속으로 40m 나 들어갔데.

최 진희가 북한 안내원에게 물었다. “여기 지하로 내려가니 참 밝습니다

그랬더니 북한 안내원이 여기는 불알이 많습니다아내를 갑자기 웃음을 떠뜨렸다. 또 호텔에 들리자. 안내원이 여기는 긴 불 알 있습니다

사람들이 한바탕 웃다.

또 샹드리에 들르자 안내원이 또 여기는 새끼 불알이 많습니다

그 후에 사람들은 모두 시원하게 한바탕 웃고, 남과 북이 서글픈 현실에 웃는다.

(불알= 전구= 남과 북의 언어 단절로 생긴 문제)

 

아내와 장모님이 크게 웃고, 소리치고 일 년에 한번 쯤 노래공연을 보고 싶다.

 

우리가 언제 시원하게 웃고, 명랑한 곳을 찾아서 웃는다.

사람들이 세월에 찌들어 우울해지고, 짜증내고 세상이 싫어진다.

그럴수록 용기를 내어보자. 맑고 파란 하늘처럼 우리네 인생이 뭐있나?

웃음이 되어 몸에서 산소가 나와 기분이 좋은 하루가 된다.

 

 

*이번 연말에 커다란 희망을 주신 강동구에 속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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