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 겨울방학 추천공연 / 3대 모두가 즐길수 있는 가족뮤지컬 캣조르바:피타의 퍼즐 - 대 투 더 대박 공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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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 났! 다! 이 엄마의 공연 눈높이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준 -『 캣 조르바 : 피타의 퍼즐』 올 해 아이와 함께 본 공연 중 정말 최고였던 공연 !! 괜히 프리미엄 가족뮤지컬이란 말이 나온게 아니었구나 ... 이제 다른 공연은 어떻게 보지 ?? 저희 가족 3대가 강동아트센터에서 하는 THE MUSICAL 캣 조르바: 피타의 퍼즐 공연을 보고 왔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올 겨울 아이와 함께 본 공연 중 정말 최고였다고 단연코 말할 수 있는데요. 사실 공연 보기로 한 날 , 아이의 컨디션 난조로 공연 보기 전부터 걱정을 한가득 안고 있었는데 공연 보는걸 워낙에 좋아하는 아이라 아이가 너무 보러가길 원한 나머지... 미세먼지 및 추운 날씨로 엄청난 대기줄의 병원을 다녀와서야 겨우 공연장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공연 끝나고 집에와서 돌이켜 보니, '그때 아이가 안간다고 했으면 어쩔뻔..' 이란 말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ㅎㅎㅎ 어쨋든, 어렵사리 도착하게 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공연장 우리를 반겨주는 이쁜 고양이들을 보니 제가 다 안도의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 드디어 공연 시작 ~!!! 시작부터 관객을 사로 잡는 무대와 노래 실력은 정말 공연에 초 집중할 수 있게끔 정신이 바짝 들더라구요. 공연의 스토리는 생략할께요~ 전체적인 공연 내용은 정말 두 말할 필요없이 알찼구요. 무대위의 입체영상, 영상효과, 신나는 군무와 음악에 맞춘 배우들의 라이브 목소리, 노래 실력은 공연을 보는 내내 정말 놀라움의 연속이었어요. 정말 귀가 호강하는 듯한 ㅋㅋㅋㅋ 전 특히나 '조르바'와 '미미'가 '루나'를 찾으러가는 여정 중 마법사 피타의 숫자 퍼즐 방과 마법사 피타의 부하 '모리'와 대결하는 그림의 방 장면의 무대 연출에 입이 쩍 !!! 벌어졌네요 . 정말 신기할 정도로 잘 만들었다 싶었어요 . 저희 아이도 퍼즐에 나와 있는 숫자를 열심히 세느라 공연 보던 중 순간 순간 들리는 아이의 목소리에 깜놀한 건 안비밀입니다 ㅋㅋ 올해로 5세가 된 저희 도블리양은 캣 조르바 공연을 보는 동안 , 고양이들이 싸우는 장면에서 고양이의 울음 소리에 깜짝 놀라기도 하고, 조르바의 조수 '코비'의 방귀끼는 모습에는 깔깔깔 웃기도 하고, 아이시선에서 무서운 장면에서는 시선을 피하려고도 했고, 위기 상황에서는 "안돼~"라고 말하는 모습도 보이며 정말 공연에 집중해서 관람하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모든 공연에는 슬픈 장면이 있잖아요 . 부디 이 공연에서는 괜찮길 바랬는데 .... 마법사 '피타'에게 아기 고양이 '루나'가 빼앗기는 장면, 그리고 '루나' 가 재물이 되어 엄마 '미미'가 아기고양이 루나에게 다가가기 까지.. 아~~~ 울 도블리양 펑펑 웁니다. 아이의 우는 모습에 저까지 눈물 바다.. 결국 아기고양이 '루나'가 엄마품에 안기고 나서야 좀 진정된 도블리양.. 아이의 감수성에 이 엄마 놀란가슴 쓸어 담습니다. 어느세 80분이라는 공연이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가고 커튼콜 시간이 돌아왔네요. 공연을 다 보고 기분 좋아진 도블리양은 사진 찍는 동안 고양이 소리와 흉내를 내더라구요 ㅎㅎ 공연장 밖으로 나와서 준비되어있는 포토존에서도 고양이 흉내를 내주고, 고양이 인형 친구들과 찰칵 찰칵! 기념컷을 남겼답니다 ㅎㅎㅎ 이 날 처음으로 강동 아트센터를 가봤는데, 좋은 공연 덕분에 좋은 추억 만들고 왔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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