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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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예술무대(강동으로 날아온 재비) 관람후기 - 가을문화여행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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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가을에 알맞은 선선한 바람과 함께 어르신들과 국악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 아트센터의 교통이 좋아 공연장까지 수월하게 이동하였고, 공연장 내부도 길이 넓고 고르게 되어있어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기도 좋았습니다. 요양원 어르신께서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고 화장실도 자주 다니시는 편이라 좌석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아트센터에서 알맞은 자리로 배치해 주셔서 큰 불편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공연은 국악공연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어 어르신들께서도 매우 즐겁게 관람하셨습니다. 평소 어르신들이 자주 접한 음악이라 흥미로워하셨고, 구성이나 진행이 요즘 세대 방식으로 진행되어 신선하고 새로웠다고 하셨습니다. 특히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CD등 간접 매체로만 접했었는데 악기 연주를 실제 눈으로 보고 들어서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공연 중간 중간에 곡에 대한 설명이 함께 진행되어 국악을 잘 모르시는 어르신들도 곡을 듣고 이해하고 공연을 즐기실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요양원에만 계시는 어르신들께 이번 문화공연은 더할나위 없는 추석선물이 된 것 같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저녁에 음악을 통한 가을문화여행을 다녀올 수 있어서 어르신 뿐만 아니라 동행한 요양원 직원들까지도 힐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좋은 좋은 시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강동아트센터에 감사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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