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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공작소 마방진 대표작 <낙타상자>, 강동아트센터 11월 공연

  • 작성일2021-06-28
  • 작성자강동문화재단
  • 조회수1704

극공작소 마방진 대표작 <낙타상자>, 강동아트센터 11월 공연

강동문화재단·극공작소 마방진 상주단체 협약 이후 선보이는 첫 공연!

인력거꾼 상자의 파란만장한 인생 역정 스토리가 찾아옵니다.



2019년 초연 이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과 평단에게 극찬을 받아온 연극 <낙타상자>가 오는 1120() 오후 8시와 21() 오후 3시 양일간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서울연극제,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공식 초청작이었던 <낙타상자>'2019 월간 한국연극 공연베스트7' 선정 뿐 아니라 '2019 한국극예술학회 연극부문 올해의 작품상'을 받으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고선웅 연출은 그의 극단 극공작소 마방진과 의기투합해 넘볼 수 없는 합과 에너지를 다시 선보인다.

 

연극 <낙타상자>는 중국 근대 문학사의 대표적인 휴머니스트 작가 라오서가 1937년 발간한 소설을 원작으로, 당시 그가 추구했던 창작 목표와 지향점이 가장 잘 드러난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945년 미국에서 Rickshaw Boy로 번역되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20세기 초 인력거꾼 상자의 인생 역정을 통해 당시 하층민들에 대한 구()사회의 잔혹한 수탈과 참상을 생동감 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고선웅 연출은 하층민에게 삶은 언제나 부조리하고 불합리하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삶을 비관하지 않는다. 우리로 하여금 그 다음을 생각하게 한다. 나는 이 작품을 돌파구도 없이 추락하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었다.” 며 작품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묵직한 주제의 작품에서 더욱 큰 힘을 발휘하는 과감한 연출기법에 웅장하고 클래시컬한 음악, 감성적인 안무가 더해져 원작이 가진 감동과 가치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낙타상자>는 고선웅표 희극 속 비극의 절정을 보여준다.

 

올해 강동문화재단과 상주예술단체 협약을 맺은 극공작소 마방진은 2005년 작가 겸 연출가 고선웅이 창단한 극단으로, 창의적이고 대중적인 레퍼토리 씨어터를 표방한다. 대표작으로는 <낙타상자>, <리어외전>, <화류비련극 홍도>, <라빠르트망>, <칼로막베스> 등이 있다. 이번 <낙타상자>는 강동문화재단과의 상주단체 협약 후 강동아트센터에서 처음 진행되는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구민들의 문화예술활동에 재시동을 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방진은 <낙타상자>뿐 아니라 1219일부터 2일간 연극 <데미안 라이브>를 선보인다. 그 외에도 강동구에 거주하는 5-60대 시니어들에게 연극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욜드 씨어터(YOLD Theater)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향후 극공작소 마방진과 강동문화재단은 지속적인 협업 및 교류를 통해 지역 문화의 저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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