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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강동아트센터 기획전시 – 손승현 사진전 <기억이 살아있으면 그 사람은 살아있다>

  • 작성일2018-01-12
  • 작성자강동아트센터
  • 조회수3134



중앙아시아 고려인 강제 이주 80주년 기념

2017 강동아트센터 기획전시 손승현 사진전

<기억이 살아있으면 그 사람은 살아있다>



강동아트센터(구청장 이해식, 관장 노재천) 2017 기획전시 <기억이 살아있다면 그 사람은 살아있다>를 선보인다. 이번 사진전은 디아스포라(diaspora)*를 주제로 꾸준히 작업해 온 손승현 작가의 작품으로 지난 20여 년 간 진행해온 한민족 다문화의 초상과 2010년 이후 사할린과 중앙아시아 고려인들의 삶을 기록한 고려 아리랑등을 함께 전시한다. 중앙아시아 고려인 강제 이주 80주년을 기념하여 강동구의정회와 강동구의회 생활정치실천연구회의 참여로 본 전시를 개최하게 되었다.

 

<기억이 살아있다면 그 사람은 살아있다>는 중앙아시아 고려인 동포들을 비롯하여 유럽, 아메리카, 러시아 사할린 동포, 조선족 동포, 북한 이탈 주민들(새터민), 자이니치(재일동포) 등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초상이 약 130점의 작품으로 전시된다. 또한 한국사회에서 합법적인 국민으로 살아왔지만 냉전과 분단이라는 한국사회의 암울한 역사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우리 사회의 소수자로 인식되어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사진으로 보여 진다. 한국 이주민들이 다른 사회에서 겪어야 했던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 다양한 문화계층이 공존해 살아가는 한국의 사회적 상황을 이해하게 한다.

 

*디아스포라(diaspora) : ‘흩어지다는 뜻의 그리스어로 조국을 잃고 뿔뿔이 헤어져 살던 유대인을 가리켰으나 넓게는 외부 환경으로 터전을 떠나 외국에 흩어져 사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작가 l 손승현

손승현 작가는 사람과 그 주변에 대한 관심으로 사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인을 비롯한 몽골리안의 역사, 사회, 경제에 관한 이야기를 시각예술작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북미 원주민 공동체에 깊숙이 들어가 이들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여정을 기록하고 있다. 해마다 몽골과 북미 여러 곳을 여행하며 주된 작업인 사진작업과 글쓰기를 통하여 기록한 내용을 바탕으로 폭넓은 이야기와 현실 문제에 대한 문명비판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미국인류학회(AAA) 회원이자 한국 시각인류학회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뉴욕을 기반으로 하는 초상사진가 그룹 누토피아 포럼(Nutopia Forum)의 멤버이다. 한국인의 근대와 이산문제, 4세계 사람들(선주민)에 대한 광범위한 사진작업과 함께 대학에서 사진과 디자인, 영상인류학, 미국학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전시

Waking the Ghosts of War(2017, 미국), Homecoming(2017, 서울), 기억의 예술 - 70년만의 귀향(2016, 서울), 70년만의 귀향(2016, 훗카이도) 외 다수

 

저서

삶의 역사- 안산, 홋카이도, 사할린, 그리고 타슈겐트 (한양대학교 글로벌 다문화연구원, 2015)

밝은 그늘 (Bright Shadow)(사월의 눈, 2013)

4 세계와의 조우 (Close Encounters of the Fourth World)(지오북, 2012)

빛을 보다 (Coming to Light) (문학과지성사, 2012)

원은 부서지지 않는다 (The Circle Never Ends) (아지북스,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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